[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차기 사령탑을 맡는다는 소문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 파리 생제르맹)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무리뉴의 맨유행 가능성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 이적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즐라탄은 그의 거취를 결정하는 시기를 6월 10일 유로 대회 시작 전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의 루이스 판 할의 경질 가능성과 무리뉴 선임 가능성이 알려짐에 따라 즐라탄의 차기 행선지는 맨유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2015~2016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을 떠나는 즐라탄은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상급 기량을 뽐내고 있다. 그는 스트라이커를 필요로 하는 빅클럽에게 구애를 받고 있다. 현재 즐라탄은 유로 2016 스웨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유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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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