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리얼스토리 눈'이 조영남 대작 스캔들을 다룬다.
23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은 대작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조영남과 조영남의 그림을 대신 그렸다는 송 씨, 그리고 조영남의 작품을 산 한 여성을 취재해 방송한다.
무명화가 송 모씨가 "지난 8년 동안 조영남 씨의 그림을 대신 그려줬다"고 폭로하며 조영남은 대작 논란에 휩싸였다. 송 씨는 300여 점에 달하는 그림을 그려주며 작품 당 1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송 씨는 "조영남 씨가 그림 원본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같은 그림을 많게는 20~30장씩 그렸고, 90% 그려진 그림을 조영남 씨에게 전달하면 덧칠과 사인을 해 완성키켰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조영남은 "송 씨의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 조수로 고용했을 뿐"이라며 "조수를 고용해 그림 작업을 함께하는 건 미술계 오래된 관행"이라 주장했다.
실제로 1억 원 수표를 주고 조영남의 작품을 5점 가량 샀다는 한 여성은 "조영남 씨의 그림 중 하나가 대작"이라고 주장했다. 송 씨와 조영남의 그림은 어떻게 다른 것인지 '리얼스토리 눈'이 취재했다.
23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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