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관명기자]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30.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명예교수)가 한류 팝페라의 선구자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23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16 한류문화공헌대상' 시상식에서 한류클래식&팝페라부문 대상과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상(위원장홍문종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동시 수상했다.
올해로 데뷔 19년차 팝페라 테너가수인 임형주는 지난해 한 해에만 미국 CNN iReport 선정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영국 BBC뮤직매거진 발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페라 가수 톱5' 등에 들었다.
또한 올해 초에는 중국 최대의 명절행사 '춘제완후이'(춘완)에 한국인 팝페라 가수로는 최초로 초청받아 출연했으며, 미국 시사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엔터테인먼트&스포츠리더 30인'에 피겨여왕 김연아, 한류스타 김수현,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소녀시대의 윤아 등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임형주는 오는 27일 제9회 부산항축제 개막식에서 러시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 모스크바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l34@xportsnews.com /사진제공 = 디지엔콤
김관명 기자 el3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