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집안 반대로 헤어질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박혜숙이 안재욱과 소유진의 연애를 반대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28회에서는 오미숙(박혜숙 분)과 안미정(소유진)이 우연히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진주는 이연태와 김태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나까지 엄마, 아빠 심기 건드렸다간 우리 집 진짜 난리 나"라며 툴툴거렸다. 이연태는 "집에 무슨 일 있길래 그래"라며 물었고, 장진주는 "며칠 전에도 우리 집 발칵 뒤집어졌었어. 너 정말 몰라? 그동안 진짜 아무런 낌새도 못 느꼈어? 그동안 말 안 했는데 이제 더 이상 숨길 일도 아니야. 너네 큰 오빠 요즘 연애하잖아"라며 폭로했다.

이후 이연태는 오미숙에게 이상태의 연애 소식을 전했다. 특히 오미숙과 안미정은 한의원 앞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앞서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식구들이 자주 이용했던 한의원을 알려준 것. 오미숙은 안미정을 알아봤고, "우리 큰 애랑 교제하는 거 맞지요. 고마워라. 인연이 이렇게 있었네요. 그런 줄도 모르고 나는 그 인연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라며 기뻐했다.

특히 오미숙은 안미정에게 "차나 한 잔 마시자"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안미정은 아이 셋을 키우는 이혼녀라는 사실을 털어놨고, 이상태와 재혼 의사가 없다고 못 박았다. 오미숙은 "그럼 왜 사귀느냐. 인생 낭비를 하냐"라며  독설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오미숙이 이상태와 안미정의 연애를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미정 역시 이상태와 헤어져야 하는지 고민에 빠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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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