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서준, 형 훈육하는 똑쟁이(종합)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휘재의 아들 서준이가 형을 훈육하는 똑쟁이로 거듭났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쌍둥이의 교통안전교육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휘재는 교육용 횡단보도에서 빨간불에도 건너는 쌍둥이의 모습에 충격 받고 교통안전교육에 돌입했다.

이휘재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쌍둥이의 교통안전교육을 마친 뒤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쌍둥이는 입맛에 맞는 메뉴의 등장에 "맛있다"고 감탄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이휘재는 후식으로 음료까지 다 마시고나서 쌍둥이에게 "아빠 말 잘 들을 거지?"라고 물어봤다. 서준이는 "네"라고 했지만 서언이는 "싫어. 메롱"이라고 장난을 쳤다.

서준이는 형이 아빠 말을 안 듣겠다고 하자 이휘재에게 "형 거 다른 친구 주세요"라고 했다. 이 말은 평서 이휘재-문정원 부부가 쌍둥이를 훈육할 때 자주 쓰는 말이었다. 이휘재는 서준이 말대로 휴대폰을 들고 다른 친구에게 줄 것처럼 통화하는 척했다. 서준이는 서언이에게 "형 말 좀 잘 들어. 아빠 말 좀 잘 들어"라고 형 훈육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