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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확정' 女 대표팀, 도미니카에 완패…4승 3패로 예선 마감

기사입력 2016.05.22 14:59 / 기사수정 2016.05.22 14:5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림픽 예선 최종전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맞대결에서 패배했다.

2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배구 세계 예선'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11-25, 26-2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를 4승 3패로 마무리했다.
 
전날 태국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면서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센터 김수지, 리베로 김해란에 교체 선수로 뛰던 세터 염혜선, 레프트 이재영과 이소영, 라이트 황연주, 센터 배유나를 선발 라인업으로 넣었다.

1세트 초반 황연주, 이소영의 공격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지만 도미니칸공화국의 프리실라 리베라의 공격에 동점과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분위기를 내준 한국은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를 11-25로 일방적으로 내준 한국은 3세트 황연주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듀스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끝내 경기를 잡지 못했고, 결국 이날 경기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승리로 돌아갔다.

한편 예선전을 마무리한 여자 대표팀은 2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선수들은 이후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5일 진천선수촌에 재입촌할 계획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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