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추신수(34·텍사스)가 결장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넷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추신수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는 리드오프 자리에 루그네드 오도어(4타수 1안타)를 배치했다.
텍사스는 2회초 벨트레와 모어랜드가 유격수 땅볼과 삼진을 당해 아웃카운트 두 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2사 상황에서 타석에 선 앤드루스가 상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에게 좌월 선제 솔로 홈런을 작렬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3회초에도 텍사스는 1사 이후 할라데이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고, 오도어가 우전 1타점 적시타를 쳐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3회말 텍사스는 선두 타자 곤잘레스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아 추격을 당했지만 한 점 차의 리드를 지켜냈다.
텍사스는 경기서 선발 투수 세자르 라모스가 6이닝 1실점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으로 역투했고, 이어 마운드에 오른 매트 부시(1이닝 무실점)-제이크 디크먼(1이닝 무실점)-샘 다이슨(1이닝 무실점)으로 이뤄진 계투진이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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