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리우행 티켓을 잡았다.
이정철 감독이 이끈 여자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세계여자예선 6차전 태국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3(25-19, 25-22, 27-29, 24-26, 12-15)로 패배했다. 그러나 두 세트를 잡으면서 대표팀은 승점 1점을 추가해 리우 올림픽 자력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잡으면서 리우행 티켓을 일찌감치 잡았다. 그러나 3세트부터는 팽팽한 접전 속에서 태국의 집중력에 밀리시 시작했다..
3세트 엎치락 뒤치락 하는 승부 속에 승부는 듀스로 향했다. 27-27 듀스상황에서 상대 득점과 터치넷 범실이 나오면서 3세트를 내줬다.
4세트에도 듀스 접전이 초반 태국에게 기세를 넘겨줬지만, 한국은 집중력 잃지 않고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그러나 24-24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허용하면서 4세트를 내줬다.
풀세트로 향한 승부. 5세트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그리고 12-12 상황에서 태국에서 서브에이스가 나왔고, 분위기가 태국으로 넘어갔다. 결국 5세트까지 태국에게 넘겨주면서 한국은 리우행 티켓을 잡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2일 도미니카공화국 예선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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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