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부산,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28)이 연타석 홈런으로 홈런 1위에 올랐다.
김재환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 7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회 투런홈런을 때려낸 김재환은 5회에도 큼지막한 아치를 그렸다. 8-4로 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롯데 이성민의 공을 받아 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장외홈런을 때려냈다. 김재환의 개인 4번째 연타석 홈런.
아울러 김재환은 시즌 14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LG의 히메네스(13개)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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