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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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CP "시즌5 올해 계획無…음악예능 포화라는 생각도"

기사입력 2016.05.19 14:4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올해 '히든싱어 시즌 5'는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JTBC '히든싱어', '힙합의 민족'을 제작한 조승욱 CP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히든싱어' 새 시즌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히든싱어'는 4곡 이상의 히트곡이 있는 가수와, 또 그 가수를 모창할 수 있는 모창능력자들이 있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승욱 CP는 섭외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며 "올해는 시즌5로 찾아뵙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CP는 "시즌4를 돌이켜보면 2000년대 팬덤의 4부작이 있었다. 또 모창이 어렵다고 생각했던 분들도 초대했던 성과가 있었다. 시즌5를 한다면 그동안 '히든싱어' 1~4의 명성에 누가되지 않게 잘 해야 할 것이다"라며 "조용필, 양희은, 전인권, 이승철이나 이소라, 서태지, 김동률, 박효신, 싸이, 비, 태양 중 세 분 정도만 하신다고 답을 주시면 시즌5를 개시할 수 있지 않을까. 시즌1부터 러브콜을 많이 보냈는데 성사되긴 어려웠던 분들이다"라고 말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른 방송국에서 많은 음악예능이 쏟아져나오는 것에 대해 조CP는 "tvN '노래의 탄생'을 재밌게 보고 있다. 음악에능이 진화하는 걸 보며 저도 흥미롭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음악예능 포화 상태가 조금 정리될 무렵에 JTBC도 새로운 음악예능에 도전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견해를 드러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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