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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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지성, 음원 조작 건으로 검찰 조사 받았다

기사입력 2016.05.18 22:4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딴따라' 지성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9회에서는 검사에게 불려간 신석호(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호는 서재훈(엘조) 엄마를 피해 서재훈이 공부하는 대학 강의실로 향했다. 서재훈의 진심을 파악한 신석호는 서재훈 아빠를 찾아갔다. 서재훈 아빠는 "난 이만하면 잘 사는 거라 생각하는데, 재훈 엄만 돈이 있어도 학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재훈이 공부 때문에 10년 동안 부부싸움 했다"라며 그간의 환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서재훈은 엄마에게 "나 드럼 칠게. 엄마가 하라는 거 다 했잖아. 드럼은 유일하게 재밌는 거야"라고 말했지만, 엄마는 드럼 연습실을 따로 마련해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재훈은 "친구들이 생겼다고. 드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치고 싶다고"라고 울부짖었다.

결국 아빠가 서재훈의 가출을 도우려 했다. 그렇지만 서재훈은 "나도 이런 생각 안 해본 거 아니다. 내가 이러면 엄마는 어떡해. 엄마 인생이 비어버리잖아"라며 엄마를 생각했다.

이후 신석호는 음원 스트리밍 조작 건으로 검찰에 불려갔다. 신석호는 "팬들이 이렇게 진행하는 건 다반사다"라고 변명했지만, 검사는 믿지 않았다.

이어 신석호는 "그런 어두운 돈은 제 애사심에 사비로 진행됐을 거라 우기실 것 같은데"라며 돈이 얼마 없는 자신의 통장을 들이밀었다. 

이에 검사는 "브로커 김 사장을 잡고 나서 보자"라며 "당신 타깃으로 한 기사 덕분에 곧 법안이 발효된다. 첫 번째 구속자가 되실 것 같다"라고 압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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