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박' 장근석과 여진구가 전광렬을 잡기 위해 나섰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16회에서는 숙종(최민수 분)이 백대길(장근석)과 연잉군(여진구)에게 이인좌(전광렬)를 잡아오라고 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종은 "누명은 벗었으나 반드시 생포해야 할 죄인마저 죽게 만들었으니 너희 둘이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인데 어찌하겠느냐. 벌을 받겠느냐. 내 말을 듣겠느냐"라며 추궁했다.
숙종은 "이인좌 그놈이 역적 정 씨를 만났다 했느냐. 그럼 어찌 되겠느냐. 너희 두 놈이 가서 그 이인좌를 잡아오거라"라며 명했다.
연잉군은 "자객이 들었을 때도 분명 이인좌의 도발을 아셨음에도 아바마마께서 움직이지 않으셨습니다"라며 물었고, 숙종은 "시기가 아니었지. 담서라는 풋내기 계집을 보낸 순간 그놈이 진 것이다. 개작두는 죽고 그 뒤에 숨은 정 씨의 존재를 이인좌 그놈이 알고 있으니 지금 그놈에게 기운이 충만하단 뜻이다"라며 쏘아붙였다.
또 백대길은 "다 들었어. 내가 그쪽 형님이라고"라며 털어놨고, 연잉군은 "하여도 형님이라 부를 수 없다. 이곳은 궐이며 내 신분은 왕자니까"라며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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