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in 칸"…박찬욱·하정우·조진웅, 세남자의 브로맨스 포착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의 배우 하정우, 조진웅 그리고 박찬웅 감독의 칸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CJ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아가씨' in Cannes. 박찬욱 감독, 조진웅, 하정우 이야기 꽃 피우다. 이 남자들은 수다를 떨어도 깐느에서 수트입고 떪. 세 남자의 브로맨스 폭발. 해맑 감독님. 이야기 삼매경 조진웅. 흥미진진 하정우. 그냥 있어도 뚝뚝 흐르는 멋"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박찬욱 감독, 하정우, 조진웅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칸의 한 테라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수트를 입은 세 사람은 환한 웃음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아가씨'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지난 14일(현지시각) 공식 상영회에서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6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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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