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민정, 이정진과 김환 아나운서가 SBS '희망TV SBS' MC로 나선다.
17일 SBS 측은 김민정과 이정진, 김환이 '희망TV SBS'의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 '희망TV SBS'와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희망TV SBS'는 1997년 '기아체험 24시'라는 이름으로 시작, 20년의 시간동안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었다.
김민정은 故박용하와의 인연으로 그가 생전에 펼쳤던 아프리카 봉사 이야기를 '2015 희망TV SBS'에서 따뜻한 목소리로 대신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이번에는 직접 MC로 참여해 시청자들의 많은 시청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정진은 '희망TV SBS'와 함께 2013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펼친 경험이 있다. 특히 당시 그곳 아이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하여 '2015년 대한민국 CSR 필름 페스티벌'에서 국제 협력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1년 이후 네팔 어린이들을 꾸준히 돕는 등 진정성 있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SBS 김환 아나운서는 2013년 희망TV SBS'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신발보내기 행사를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함께 생중계 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는 메인 진행자로 나서 김민정과 이정진을 든든히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오랜 기간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 단장으로 활약하며 평소에도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왔다.
한편 '희망TV SBS'는 오는 27일, 28일 이틀 동안 총 8부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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