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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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신들린 흥행 질주…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

기사입력 2016.05.15 15:18 / 기사수정 2016.05.15 15:1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지 불과 하루 만인 15일 오후 2시 공식 개봉 4일, 전야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렬한 비주얼과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 배우들의 신들린 열연으로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곡성'이 15일 오후 2시 200만(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나홍진 감독과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김환희, 장소연, 김도윤, 최귀화는 무대인사 도중 관객들과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200만 관객 돌파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는 개봉 10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5월 개봉 한국영화 중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던 봉준호 감독의 '마더'(최종 301만3523명)보다 5일 빠른 것으로 5월 개봉 역대 한국영화 최단 기간 200만 돌파의 기록을 경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최종 1425만7115명),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1231만9542명)가 개봉 8일째, '7번방의 선물'(최종 1281만1206명), '변호인'(최종 1137만4610명)이 개봉 6일째, 최근 개봉한 '내부자들'(최종 706만9848명)이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어 '곡성'의 흥행 위력을 실감케한다.

여기에 나홍진 감독의 전작인 '추격자'(최종 507만1619명)의 개봉 14일째 200만 돌파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황해'의 최종 관객수인 216만7426명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조한 흥행세로 침체되어 있던 한국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곡성'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곡성'은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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