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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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6승' NC, 한화에 전날 패배 완벽 설욕

기사입력 2016.05.12 22:1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잡았다.
 
NC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12–1로 완승을 거뒀다. 전날 5-6으로 한 점 차 석패를 한 NC는 이날 승리로 전날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고 시즌 19승(12패)째를 거둬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NC는 1회 선취점을 내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종호의 안타 뒤 박민우가 볼넷을 얻어냈고, 상대의 아쉬운 수비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테임즈가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NC는 1-0으로 앞섰다.
 
이후 양 팀 투수들의 호투 속에 한 점 차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졌고, 침묵은 5회 NC가 깼다.
 
5회 김종호가 볼넷과 박민우의 번트 안타로 잡은 2사 1,2루 찬스에서 이호준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NC는 3-0으로 달아났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NC는 6회 지석훈과 김종호의 볼넷 뒤 박민우가 2타점 3루타를 쳤고, 이어 나성범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점수는 7-0이 됐다.
 
한화는 6회말 김태균의 볼넷 뒤 송광민이 3루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7회 NC는 박석민의 볼넷과 이종욱의 안타, 지석훈의 희생번트로 곧바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 김종호의 안타 뒤 다시 박민우의 2타점 2루타로 11-1로 달아났다. 계속된 1사 2루 찬스에서 한화의 바꾼 투수 이재우는 볼넷과 사구로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결국 박석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밀어내기 점수가 나왔다. 점수는 12-1.
 
이후 NC는 한화에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NC의 선발 투수 해커는 6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6번쨰 승리를 챙겼다. 한화의 장민재는 4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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