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W’에 정유진, 이태환, 이시언, 강기영이 출연한다.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W’ 측은 12일 “정유진과 이태환이 이종석의 조력자인 윤소희, 서도윤 역으로 각각 캐스팅 됐다. 또한 이시언과 강기영이 각각 박수봉, 강석범 역으로 한효주와 찰떡 궁합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W’는 2016년 서울,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매 작품마다 특유의 상상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송재정 작가와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보여준 정대윤 감독, ‘대세 배우’ 이종석, 한효주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우선 정유진이 맡은 윤소희는 강철(이종석 분)과 동갑으로, 비서이자 절친인 캐릭터다. 전직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이자 천재 컴퓨터 공학도인 강철의 옆을 지키는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정유진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처음이라서’, ‘무림학교’와 영화 ‘좋아해줘’를 통해 최근 급부상한 연기자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어 ‘W’에서 어떤 매력을 발산할 지 기대를 모은다.
이태환이 맡은 서도윤은 격투기 선수출신 경호원으로 강철의 오른팔로서 전폭적인 도움을 주는 인물. 이태환은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로, 드라마 ‘고교처세왕’, ‘화정’, ‘두근두근 스파이크’와 최근 ‘돌아와요 아저씨’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시언은 오연주(한효주) 아버지의 ‘왕고참 문하생’ 박수봉으로 출연한다. 이시언은 지난 2012년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내 딸 서영이’, ‘호구의 사랑’, ‘킬미, 힐미’, ‘리멤버-아들의 전쟁’ 등 다작을 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기에 ‘W’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강기영은 오연주의 동료인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강석범 역을 맡았다. 강기영은 2009년 연극으로 데뷔, 2014년 ‘고교처세왕’으로 브라운관에 첫 출연했으며 이후 ‘오 나의 귀신님’,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W’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아온 ‘라이징 연기자’들이 대거 캐스팅 돼 ‘대세 배우’ 이종석-한효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W’ 제작사는 “정유진, 이태환, 이시언, 강기영이 톡톡 튀는 캐릭터로 무장해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더욱 좋은 작품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배우들과 스태프가 한 마음으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W’는 ‘운빨로맨스’ 후속으로 오는 7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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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