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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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지성, 공명 배려 안하는 혜리에 "너 해고야" (종합)

기사입력 2016.05.11 23:0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딴따라' 지성이 혜리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7회에서는 신석호(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준석(전노민)은 딴따라 밴드를 오프닝 무대에 세울 경우 KTOP 가수들을 세우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예능국장(권해효)은 "딴따라 밴드 방송에 세우겠다. 그리고 우리 방송국에선 연기자 포함해서 KTOP 연예인들 일절 받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렇게 딴따라 밴드는 데뷔하게 됐다.

별다른 반응이 없자 멤버들은 시무룩했지만, 다행히 라디오 스케줄이 잡혔다. 하지만 현장에서 스케줄이 취소됐다. 김주한(허준석)이 손을 써 지누(안효섭)가 대신 게스트를 나가게 된 것. 하늘(강민혁)은 지누 목 뒤에 있는 타투를 보고 성추행 사건이 있던 날 밤을 떠올렸다. 하늘은 라디오에 문자를 보내 그날 밤 타투를 봤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지누는 생방송 도중 뛰쳐나갔다.

그린은 제작진을 다시 찾아가 "게스트 시간 한 번만 빼주실 수 없을까요"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천하에 지누가 라디오 출연 왜 했겠냐. 괘씸죄로 지누 투입한 거 모르겠냐. 음악방송 출연도 신 대표가 무릎 꿇어서 된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그린은 신석호에게 달려갔다. 그린은 눈물을 글썽이며 "대표님 방송국에서 무릎 꿇었다면서요. 저 대표님처럼 멋있는 매니저 되고 싶다. 잘 할게요"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후 카일(공명)과 같은 줄리어드 출신 이상원(서강준)의 내한 공연을 본 그린은 딴따라 밴드가 이상원 공연에 게스트로 가는 게 어떨지 제안했다. 하지만 카일은 "내가 저 새끼 때문에 얼마나 괴로웠는데. 숨만 쉬어도 쟤랑 경쟁자였다. 근데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다. 죽어라 해도 2등인 엿같은 시간들을 아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신석호는 카일을 따라나가 대신 사과했다.  

하지만 그린은 카일에게 다시 한 번 부탁했다. 카일의 거절에도 그린은 "우리 하늘이 생각해서 한 번만 도와주라. 네가 이상원 만나기 싫으면 내가 가서 얘기할게"라며 다시 얘기했다. 이를 듣던 신석호는 그린에게 "이게 무슨 소리야. 정그린, 너 해고야.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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