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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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o.b' 댄스냐 밴드냐 그것이 문제로다 (종합)

기사입력 2016.05.11 23:55 / 기사수정 2016.05.11 23: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의 신규 보이그룹이 되기 위한 서막이 올랐다. 

11일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서바이벌 Mnet 'd.o.b(dance or band)' 첫 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데뷔를 앞둔 네오즈스쿨 댄스팀 9인을 상대로 한성호 대표를 비롯한 FNC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습평가에 나섰다. 이들의 기본기를 확인하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였으나 결과는 다소 참담했다. 래퍼부터 보컬까지 눈에 띄는 성과가 없었다. tvN '시그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강찬희는 춤과 연기에 주로 집중해와 당장 선보일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들 상대로 밴드팀이 나섰다. 이들에 비해 데뷔 준비기간은 짧은 밴드팀은 현재 인디신 등에서 연주를 하며 기본기를 쌓아나가고 있는 중. 이들은 능숙한 연주로 호평을 받았다. 기습평가 결과 만장일치로 관계자들은 밴드팀의 손을 들어줬다. 9대 0으로 몰표를 받은 것. 한성호 대표도 예상 못한 결과였다. 

댄스팀과 밴드팀은 첫 미션을 받아들었다. 이들의 소속사 선배인 정용화가 스크린에 등장, 이들에게 10대들의 마음을 얻을 것을 주문했다. 참패를 당한 댄스팀은 절치부심하고 연습에 나섰다. 이들은 여고에서 공연을 하게 됐고, 여심을 흔들기 위해서 방탄소년단의 'I NEED YOU'와 블락비의 'HER'를 선정해 맹연습에 나섰다. 특히 실제 여고생들의 마음을 알기 위해 인근 여고생으로 로운과 태양, 휘영 등이 나서 남성적이고 은근한 섹시미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반면 밴드팀은 미션곡 선정과 연습과정에서 약간의 불협화음이 있었다. 이들은 태연의 'I'를 선정한 뒤 연습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내 이들은 연습 도중 한강을 찾아 서로를 향한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다시금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d.o.b'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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