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네오즈스쿨 댄스팀이 밴드팀에게 기습평가서 참패했다.
11일 FNC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서바이벌 Mnet 'd.o.b(dance or band)' 첫 회가 방송됐다.
이날 FNC엔터테인먼트 임원들을 비롯한 트레이너들은 기습평가에 나섰다. 데뷔를 준비 중인 댄스팀과 밴드팀에게 갑작스레 평가에 나선 것. 댄스팀을 오래 준비했기에 기대도 많이 모았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한성호 대표를 비롯한 FNC엔터테인먼트 담당자들을 실망시켰다.
결국 댄스팀과 밴드팀의 공연 이후 자체 평가에서 모두의 선택은 밴드팀이었다. 9대 0으로 밴드팀에게 몰표가 간 것. 한성호 대표는 "박빙이거나 이럴 줄 알았다"며 "만장일치로 밴드팀"이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오래 준비했고 데뷔 순서가 있어서 생각했는데 시작해보니 밴드가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나도 잘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면 댄스팀의 분위기는 암담했다. 재윤은 "9명이 너무 작게 느껴지고 부끄러웠다"며 참패에 충격을 받은 듯 했고 리더 영빈 또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기습평가에서 유리한 밴드팀은 10대의 마음을 잡아야 하는 첫 미션 장소를 먼저 고를 수 있는 베네핏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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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