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대전 NC전에서 6-5로 승리했다. 1회초 1점을 내줬지만, 1회말 3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5회 4-1에서 4-4로 동점이 된 가운데에도 5회말 다시 집중력을 발휘해 두 점을 냈고, 결국 6-5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NC의 9연승을 가로 막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타자들은 장단 13안타를 때려내면서 올 시즌 한화의 첫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투수진에서는 이태양이 4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나온 박정진(⅓이닝 1실점 무자책)-윤규진(⅔이닝 무실점)-권혁(1⅔이닝 무실점)-송창식(1이닝 무실점)-정우람(1⅓이닝 1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김광수 감독 대행은 "초반에 실수가 있었지만,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다. 중간에 불펜투수들이 막아줬고, 타선 역시 잘해줬다"고 총평했다.
한편 한화와 NC는 12일 5차전 맞대결 선발 투수로 각각 에릭 해커와 장민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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