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준혁이 영화 '신과 함께' 화려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이준혁의 소속사 엘앤컴퍼니는 이준혁이 '신과 함께'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극 중 엘리트 군인인 박중위로 분한다. 박중위는 김동욱이 맡은 수홍과 도경수가 분하는 원일병의 선임이자 이들과 우발적인 총기 사건에 연루되며 저승차사들과 얽히는 인물이다.
'신과 함께'는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처음 영화화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하정우, 차태현, 마동석, 오달수, 이정재 등 충무로 간판 배우들이 차례로 출연을 확정하며 가히 역대 최강 라인업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준혁은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미궁의 사건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그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선보인 뛰어난 캐릭터 몰입력과 분석력이 초현실적 상황을 배경으로 한 '신과 함께'를 통해 한층 빛을 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 세계에서 49일간 펼쳐지는 7번의 재판 과정 동안,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이다. 이달 말 크랭크인 해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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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