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756만 관객을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10일 10만155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56만2166명을 기록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지난 달 27일 개봉 이후 압도적인 흥행세로 박스오피스 1위를 독주해 왔다. 개봉 3주차를 맞아 앞선 1,2주에 비해 흥행 추이는 다소 느려진 상황이다.
5월 4일 개봉한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 외에 특별한 경쟁작이 없었던 상황에서 11일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전야 개봉으로 관객들을 맞이하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질주에도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6만31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90만8032명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시간이탈자'가 4593명(누적 119만9308명)으로 3위에, 19일 개봉을 앞둔 '계춘할망'이 3255명(누적 9269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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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