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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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영, QPR과 재계약 불발…올시즌 후 떠난다

기사입력 2016.05.10 09:3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 소속의 윤석영(26)이 올 여름 팀을 떠나게 됐다. 

QPR은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영을 포함한 7인의 방출 명단을 공개했다. QPR과 오는 6월로 계약이 종료되는 윤석영은 재계약에 실패했다. 

윤석영은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활약을 발판삼아 2013년 1월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됐던 QPR로 이적했다. 11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 윤석영은 큰 기대를 받았지만 경기에 나서기 힘들었다. 

이듬해 돈캐스터로 임대됐던 윤석영은 복귀 후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서 23경기를 뛰면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겹치면서 서서히 자리를 잃은 윤석영은 지난 2월 찰턴 애슬레틱으로 임대돼 올 시즌을 치렀고 QPR과 재계약에 실패하며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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