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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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조들호' 박신양, 조력자 있어 든든하다

기사입력 2016.05.10 06:55 / 기사수정 2016.05.10 00:5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급박했던 48시간이었다. 박신양의 계산과 조력자들의 발빠른 대처로 박신양이 누명을 벗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3회에서는 긴급체포당한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명준 살해 혐의로 긴급체포된 조들호. 모든 증거는 조들호를 가리키고 있었다. 신지욱(류수영)은 48시간 안에 이를 뒤집을 만한 증거를 가지고 오지 못하면 인생 끝이라고 조들호를 압박했다. 이에 조들호는 당당히 내기를 제안했다.

신영일(김갑수)은 정회장(정원중)의 비자금 비밀 장부 찾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것만이 자신을 지켜줄 거라 생각한 것. 이에 신영일은 무리한 수사 명령을 내렸다. 그런 가운데 조들호가 누명 썼다는 얘길 들은 장해경(박솔미)은 장신우(강신일)의 반대에도 조들호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장해경은 조들호 사무실 직원들을 진두지휘하고, 고검장을 찾아가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황애라(황석정)는 조들호의 지시대로 이소정의 아파트를 찾아갔고, 이은조(강소라)와 배대수(박원상)는 사건 현장에 잠입, 환기구를 통해 이명준이 있던 방에 들어갈 수 있단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누군가 다른 출입구로 들어간 영상도 찾아냈다. 이를 직접 확인한 신지욱은 신영일에게 "조들호 풀어줘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분노한 신영일은 신지욱의 뺨을 때렸지만, 신지욱은 "그만 좀 하세요. 언제까지 정회장한테 질질 끌려다니면서 검찰 얼굴에 먹칠을 할 거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신영일은 "내가 그자를 이용한 거다. 세월이 가면 너도 이해하게 될 거다"라고 말하며 차갑게 돌아섰다.

결국 조들호는 누명을 벗고 풀려났다. 조들호는 쉴 틈 없이 이소정 소재 파악에 나섰다. 다행히 조들호에게 전화가 와 있었다. 이명준이 죽기 전 알려준 조들호의 연락처로 이소정이 전화를 했던 것. 하지만 정회장 역시 이소정이 비밀 장부를 가지고 있단 걸 파악, 조들호를 미행하라 지시했다. 조들호 일행이 이소정을 만나러 간 그날 밤, 괴한은 이은조를 인질로 잡았다.

누명을 벗은 조들호는 비밀장부를 얻어 정회장을 압박할 수 있을까. 신지욱은 조들호의 편에 설 수 있을까. 몸을 사리지 않는 조들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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