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권아솔(29)과 이둘희(26)의 맞대결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로드FC는 9일 "이둘희가 지난달 29일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훈련을 지속할 수 없는 상태"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둘희는 오는 14일 열리는 로드FC 31을 통해 권아솔과 무제한급 메인이벤트를 치를 예정이었다.
로드FC는 이둘희에게 부상 부위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 정밀검사를 요구했고 우 슬관절 염좌, 우 슬관절 골좌상, 우 슬관절 만성 전방십자인대 파열, 우 슬관절 내측 반월상 연골판 후각 파열 및 낭종 진단을 받았다.
이둘희 측과 로드FC는 상의를 거친 뒤 오는 10일 예정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둘희와 권아솔의 경기 여부를 공식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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