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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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8실점' 안영명, 초전박살 나며 첫 패 위기

기사입력 2016.05.05 15:2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안영명(한화)이 첫 패 위기에 몰렸다.

안영명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3차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8실점(6자책점) 7피안타 1탈삼진 3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안영명은 1사 이후 박재상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정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얻어맞아 첫 실점을 기록했다. 계속된 위기에서 안영명은 박정권에게도 1타점을 빼앗겼다.

안영명은 2회말에도 선두 타자 김강민에게 볼넷을 빼앗기며 흔들렸고, 최정민을 2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켜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안영명은 투수 실책을 저지르며 3루 주자 김강민을 홈인시켰고, 후속 타자 김성현에게 1타점 적시타까지 얻어맞으며 4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안영명은 이명기-박재상을 잡아냈지만,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해 또다시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안영명은 정의윤과 박정권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아 무너졌다.

0-6으로 뒤진 3회말에도 안영명은 김강민과 최정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2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안영명은 불펜진에 바통을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안영명의 총 투구수는 63구였다.

무사 1,3루에 등판한 이재우는 승계주자의 홈인을 막지 못했고, 안영명의 자책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인천, 권혁재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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