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이병헌, 에단 호크가 가세한 영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가 감각적인 웨스턴 액션의 등장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매그니피센트 7'는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악당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용된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펙터클한 사건들을 그린다.
무엇보다 '매그니피센트 7'은 할리우드의 화려한 배우진이 눈길을 모은다. 아카데미 2회 수상이라는 기록에 이어 최근까지 '더 이퀄라이저', '플라이트' 등으로 변신의 귀재다운 필모그래피를 이어온 덴젤 워싱턴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쥬라기 월드'로 단숨에 대세 배우로 떠오른 크리스 프랫, 그리고 '비포 선라이즈'부터 '보이 후드'까지 특유의 눈빛으로 폭넓은 연기를 선보여 온 에단 호크가 바로 그 주인공.
여기에 '지.아이.조' 시리즈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할리우드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이병헌의 출연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암살자 빌리 록스 역으로 분할 이병헌은 "할리우드 출연작 중에서도 기대감이 아주 높은 작품이다. 국내 관객들에게도 빨리 선보이고 싶다"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빈센트 도노프리오,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마틴 센스마이어, 헤일리 베넷 등으로 완성된 화려한 배우 군단이 선보일 완벽한 액션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9월 개봉을 알리며 함께 공개된 '매그니피센트 7'의 티저 예고편은 말을 타고 유유히 등장하는 덴젤 워싱턴의 분위기만으로도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평화롭던 마을을 점령한 악당들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선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이기 시작한 7인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권총, 기관총, 손도끼, 단도 등으로 이들이 선보이는 불꽃튀는 액션 장면은 짧은 영상 속에서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그 중에서도 예리한 눈빛과 특유의 카리스마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병헌은 허리에 두른 단도를 순식간에 뽑아들고 달려드는 장면으로 그가 보여 줄 폭발적인 에너지를 예감케 한다.
이처럼 악당들에 맞서 마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총을 뽑아든 7인이 서부의 광활한 평원을 질주하며 펼쳐 보이는 스펙터클한 액션은 클래식 하면서도 스타일시한 영상미와 더해져 올 하반기 새로운 기대작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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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