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그룹 엑소가 오는 6월 팬들 곁을 찾는다.
3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엑소는 오는 6월 새로운 정규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이들은 앞선 콘서트에서 올 여름 컴백을 알렸던 바 있다.
엑소의 새 정규앨범 발표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엑소더스(EXODUS)'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멤버들은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컴백과 함께 콘서트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한 공연 관계자는 "아직 완벽하게 확정됐다고 할 수는 없지만 7월 중순 혹은 말을 목표로 공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지난 2012년 4월 데뷔한 엑소는 일부 멤버들의 탈퇴 등 고난을 겪으면서도 명실상부 최정상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했다. 전 세계를 돌며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예능과 연기 등 다방면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발매한 겨울 스페셜 앨범 '싱포유(Sing For You)'의 경우 가온차트, 한터차트, 신나라레코드, 예스24 등 각종 음반 차트에서 월간 1위를 휩쓸었으며 각종 음악 프로그램 정상을 석권했다.
엑소는 더불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15 연말 결산 차트(2015 YEAR END CHARTS)'에서도 '월드 앨범 아티스트(World Albums Artists)' 부문 7위, '월드 앨범(World Albums)' 부문 8위에 등극,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TOP 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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