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엄태웅이 '원티드' 남주인공으로 제안을 받았다.
4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엄태웅은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가제) 출연 물망에 올랐다.
그가 출연을 확정할 경우 지난해 초 종영한 tvN '일리 있는 사랑' 이후 1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 엄태웅이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10년 '닥터챔프' 이후 6년 만의 일.
KBS 2TV '부활'부터 '마왕', '적도의 남자', tvN '일리 있는 사랑'까지 묵직하면서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온 엄태웅의 복귀여부를 놓고 관심이 쏠린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가 담긴 리얼리티 스릴러 드라마로, 수많은 사람들의 욕망의 발현과 이를 통해 희망을 발견해가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당초 '거래' 연출을 맡기로 했던 박용순PD가 메가폰을 잡으며, 여주인공으로 김현주가 나선다.
한편 '원티드'는 '딴따라' 후속으로 오는 6월 중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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