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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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윤동구' 윤시윤, 어서와~ '1박2일'은 처음이지?

기사입력 2016.05.02 07:00 / 기사수정 2016.05.02 00:39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윤시윤이 '1박2일'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에서는 배우 김주혁의 후임으로 합류한 윤시윤의 적응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김주혁이 알려준 주소에 적힌 대로 윤시윤의 집을 급습했다. 검정 민소매 옷차림으로 멤버들과 첫만남을 가진 윤시윤은 당황한 얼굴로 소금물과 소금우유를 마시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단지 드라마 촬영을 하는 줄로만 알고 있던 윤시윤은 제작진과 멤버들 몰래 카메라에 된통 속은 것.
 
결국 윤시윤은 여행 짐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첫 여행을 떠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윤시윤의 속옷과 내복이 고스란히 공개됐다. 윤시윤은 급하게 자신의 속옷을 가렸지만, 이미 늦은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시윤은 20살에 개명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본명이 '윤동구'였음을 밝혔다. 이후부터 윤시윤은 예능명으로 '윤동구'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윤시윤은 우리가 아는 배우가 아닌, 예능인 '윤동구'로 거듭나고 있었다.
 
윤동구의 활약은 계속 됐다. 매사에 의욕적,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그는 형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늘 잔머리를 쓰며 심부름을 피해가던 요물 막내 정준영과는 달리, 순박한 웃음으로 시키는 잔심부름은 군말 없이 다 하는 윤동구의 모습이 형들 마음에 쏙 들었던 것.
 
또 첫 복불복에서부터 용돈으로 가장 큰 액수인 10만원을 얻어내는 행운을 보이기도 했다. 덕분에 멤버들은 윤시윤을 '우리 동구' '내 동생' '우리 형'으로 부르며 첫만남부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윤시윤은 김주혁이 하차한 후 6개월 만에 새 멤버로 합류한 것이다. 또 군대에서 전역한지 이제 고작 2개월이 된 그는 사회에 적응할 새도 없이 예능이라는 정글에 뛰어들게 됐다. 과연 그가 예능 중에서도 힘들기로 유명한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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