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가수 윤시윤이 단 하루 만에 ‘1박2일’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2일'에서는 6개월 만에 배우 김주혁의 바통을 이을 새 멤버로 윤시윤이 합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새로운 멤버가 누구일지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인형 캐릭터를 쓰고 한 남성이 등장했고, 멤버들은 이 인형이 누구일지 추측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인형이 하는 행동은 마치 하차한 김주혁과 꼭 닮아 멤버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드디어 인형이 탈을 벗었고, 공개된 주인공은 진짜 김주혁이었다. 김주혁은 “멤버들과 제작진이 그리워서 꼭 한 번 다시 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기까지가 끝이었다. 김주혁은 진짜 새 멤버의 집주소만 알려준 채 떠났다.
멤버들은 김주혁이 알려준 주소인 경기도 광주로 새 멤버를 데리러 출발했다. 진짜로 공개된 새 멤버는 바로 군대에서 전역한지 2개월밖에 안 된 윤시윤. 그는 멤버들이 집을 습격하자 당황한 채로 소금물과 소금우유를 마셨다.
이어 본격적으로 오프닝이 시작됐다. 이때 윤시윤은 “원래 이름이 동구였고, 20살 때 개명했다”고 밝혔고, 그는 이후로 멤버들에게 ‘동구’로 불리기 시작했다. 또 윤시윤은 첫날부터 심상치 않은 ‘행운’을 보이기도 했다.
윤시윤은 점심 복불복 용돈 미션에서 가장 높은 액수인 10만원을 뽑았고, 멤버들은 ‘우리 형’ ‘우리 동구’ ‘내 동생’이라고 말하며 윤시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윤시윤은 형들이 시키는 심부름에 군말없이 모두 해결하며 ‘1박2일’에 금세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