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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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이성민, 여회현에게 경고 "난 절대 포기 안해"

기사입력 2016.04.30 21:3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기억' 이성민이 여회현에게 경고했다.

3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기억' 14회에서는 박태석(이성민 분)이 이승호(여회현)의 유학 계획을 알게 됐다.
이날 박태석은 강현욱을 살해한 이들이 그를 납치, 감금한 사실을 경찰에게 자수 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분노에 찬 박태석은 이승호(여회현)를 술집으로 불러낸 뒤 "오늘은 딱 세 잔만 마시려 한다. 첫 잔은 억울하게 죽은 우리 동우를 위해. 두 번째 잔은 네 친구 강현욱에 대한 애도"라는 말과 함께 술잔을 들이켰다.

이어 그는 "너 착한 놈인 거 안다. 자수할 기회마저 빼앗겼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도망치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도망쳐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게 될 거다. 진실이란 그런 거니까. 세상을 속일 수는 있지만 자신을 속일 수는 없다"라고 묵묵히 말을 이어 갔다.

뿐만 아니라 박태석은 "고통에서 벗어나려 도망쳐도 스스로 겪어내지 않는 한 고통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내가 잘 안다. 네가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면 널 용서하고 싶다. 난 그럴 수 없다. 승호야. 난 끝까지 진실을 밝힐 거다. 진실을 묻으려는 사람이 너희 아버지던, 황태선 회장이던. 난 두려울 게 없다.  이건 내가 절대 포기 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라고 마지막 술잔을 들이킨 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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