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CP "엄앵란·신성일 부부의 진솔한 모습 담았다"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김진만 CP가 엄앵란, 신성일 부부를 섭외한 배경에 대해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2016 휴먼다큐 사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만 CP, 이모현 PD, 조성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진만 CP는 엄앵란, 신성일 부부의 이야기가 다른 네 편의 이야기에 비해 튀지 않느냐는 질문에 "튄다. 하지만 깊이 들어가면 절대 튀지 않는다"고 말했다.

엄앵란, 신성일 부부의 결혼 생활 이야기는 많은 사람이 익히 들어 아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김 CP는 "진정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일반인이 '치매부부' 이야기의 남편처럼 희생적인 삶을 사는 건 쉽지 않다. 그래서 엄앵란, 신성일 부부의 이야기에는 일반적인 부부의 삶이 녹아 있다. 너무도 보통의 모습들에서 가족애를 되찾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엄앵란, 신성일 부부의 이야기는 5월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신성일이 엄앵란에게 처음으로 미안하다고 말하며 반성하는 모습, 합가하기 위해 애쓰는 노력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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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