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감성추적 스릴러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데 이어 개봉 1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간이탈자'는 4월 13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 100만225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간이탈자'는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개봉 이후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기록을 세웠다.
앞서 '시간이탈자'는 2016년에 개봉한 스릴러 장르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에 이어, 2016년 개봉 스릴러 장르 중 최장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등의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스릴러와 멜로의 감성을 모두 잡은 곽재용 감독의 연출력, 그리고 1983년과 2015년이라는 과거와 현재의 감수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전 세대의 고른 지지와 호평을 받고 있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 스릴러.
개봉 3주차에도 꾸준한 관객들의 사랑으로 장기 흥행을 예고하는 '시간이탈자'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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