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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26일 LG전 1루수 선발 출장…구자욱은 지명타자

기사입력 2016.04.26 17:4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박진태 기자] 이승엽(삼성)이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삼성은 9승 10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위치해있다.

삼성은 시즌 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상수는 지난 24일 주루 과중에서 발목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이며, 차우찬은 가래톳 부상으로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감췄다. 박한이와 심창민, 벨레스터도 부상으로 1군에 합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26일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서 그는 "환자가 너무 많이 나왔다"라며 "(구)자욱이는 뒤꿈치가 아픈 상태여서 오늘 경기 (이)승엽이가 1루수를 자청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승엽은 지난해 8월 18일 잠실 두산전 경기 도중 1루수로 출장한 이후 1년 만에 수비수로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올해 이승엽은 지명타자로 꾸준히 출장해 타율 2할7푼8리 홈런2개 타점 12개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날 삼성의 선발 엔트리에는 한 가지 더 변화가 있다. 주전 3루수인 발디리스가 결장한다. 류 감독은 "발디리스는 감기 몸살로 인해 라인업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삼성의 라인업은 배영섭(우익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승엽(1루수)-백상원(2루수)-이지영(포수)-조동찬(3루수)-김재현(유격수)이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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