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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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노수광, 공·수·주 다 잘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6.04.26 17:2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모처럼 시원한 불방망이쇼를 펼친 KIA 타이거즈가 연승 이어가기에 도전한다. 

KIA는 26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올해 첫 한화전이다. 

지난 주말 부산에서 롯데와 3연전을 소화한 KIA는 2차전과 3차전에서 무려 21안타, 15안타를 때려내며 롯데 마운드를 맹폭했다. 김기태 감독 역시 "부산에서 타자들이 좀 치더라. 배트에 공이 튕겨져 나가는 소리가 훨씬 좋아졌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중에서도 '루키' 노수광이 돋보였다. 지난해 5월 한화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노수광은 올 시즌 1군에서 12경기 16안타 1홈런 타율 4할4푼4리 4도루 등 맹활약 중이다. 롯데전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첫 홈런까지 터트리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김기태 감독은 "수광이가 공·수·주 모두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KIA로서는 롯데전 타격감을 유지하는게 최대 관건. 다행히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던 브렛 필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필이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하고, 수비 강화 차원에서 김원섭이 선발 좌익수로 나선다. 김주찬은 휴식을 위해 지명 타자로 나서고, 나지완은 경기 후반 대타 출격을 대기한다.

NYR@xportsnews.com/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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