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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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 워' 개봉②] 예매율부터 블록버스터급…극장가 뒤흔들 폭발력

기사입력 2016.04.27 08:24 / 기사수정 2016.04.27 08:2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를 향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27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전부터 90%가 넘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잔잔했던 극장가를 뒤흔들 작품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 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3단계의 서막을 열 것을 예고하며 일찌감치 최고의 캐스팅과 거대한 스케일을 선사할 것으로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개봉 이틀 전부터 95%에 육박하는 예매율로 잠잠했던 극장가 돌풍을 예고, 올해 첫 '1000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개봉 당일인 27일 오전(7시 30분 기준)에는 95.5%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예매 관객 수만 62만 명에 육박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기록한 90%가 넘는 예매율은 천만 관객을 넘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과 '인터스텔라'(2014) 등 1000만 관객을 넘긴 영화와 비슷한 시작을 보이고 있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만들어 낼 최종 성적의 수치 역시 또 다른 관심사다.


풍부한 볼거리는 이미 입증됐다.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 진영과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팀 캡틴'(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팔콘(안소니 마키), 호크아이(제레미 레너),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과 '팀 아이언맨'(워머신(돈 치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비전(폴 베타니))의 대립은 캐릭터의 면면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만들어 낼 마블의 세계관이 어떻게 구현될지도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끄는 요소 중 하나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이미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개봉 전 미국의 유명한 리뷰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역대 마블스튜디오 영화 중 최고평점인 97%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안팎의 인정을 받는데 성공했다. 하나의 스크린에서 수많은 히어로들을 동시에 마주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로 손꼽히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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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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