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대박' 최민수가 여진구에게 왕위를 계승할까.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9회에서는 숙종(최민수 분)이 연잉군(여진구)에게 옥좌를 차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종은 "자객을 잡아오너라. 그럼 이 모든 게 네 것이다. 자객을 놓치면 나도 죽고 없을 것이고 세자가 보위를 잇게 될 것이니 그럼 너도 이 즉시 이 조정을 떠나거라"라며 제안했다.
연잉군은 "소자 감히 아바마마와 내기에 능할 수 없사오나 자객은 반드시 잡아들이겠나이다"라며 뜻을 받들었다.
특히 숙종은 "자객이란 놈들도 결국 복면을 벗겨보면 내 곁에 있던 사람, 내가 아끼던 사람. 대부분 그런 사람들이다"라며 당부했다.
이후 숙빈 최씨(윤진서)는 "이건 시험입니다"라며 걱정했고, 연잉군은 "압니다. 이번 기회에 전하는 물론 조정 대신들에게도 똑똑히 보여줄 것입니다"라며 독을 품었다.
또 숙빈 최씨는 "혹여 의심이 드는 사람이 있느냐"라며 물었고, 연잉군은 담서(임지연)를 떠올려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그러나 연잉군은 "없습니다"라며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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