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대세남으로 자리잡은 배우 류준열이 영화 '계춘할망'(창감독)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지난 2015년 데뷔작 '소셜포비아'로 관객들의 시선을 끈 것을 시작으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대체불가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류준열이 '계춘할망'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라이징 스타로 이름을 알린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는 영화 '글로리데이'와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주연을 맡은 류준열.
'계춘할망'에서는 혜지(김고은 분)의 과거를 아는 서울 친구 철헌 역을 맡았다. 류준열은 파마 머리에 귀 뒤에 특이한 모양의 문신을 새긴 철헌으로 완벽 변신해 그동안 보여줬던 유쾌발랄하고 다정한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연기를 보여준다.
철헌은 가족을 찾아 제주도로 간 혜지에게 강압적인 태도로 과거의 사건을 언급하며 협박하는 서울 친구로, 류준열은 짧지만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창감독은 "오디션을 볼 때부터 정말 잘해서 대성할 배우라고 생각했다. 시나리오에 나와 있는 것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더 확장해서 볼 줄 알더라. 한국영화를 짊어지고 갈 귀한 신인배우가 탄생했다"며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자연스러운 류준열의 연기를 극찬했다.
'계춘할망'을 통해 류준열은 극 중 혜지와의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은 물론, 혜지가 숨기는 12년의 과거에 대해 위협을 하며 영화에 극적 긴장감을 더해줄 것이다.
류준열의 참여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는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가족 감동 드라마. 오는 5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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