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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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두시 조성모' PD, "경쟁 프로그램은 음악 보단 말…1년이면 가능성 충분"

기사입력 2016.04.21 14:55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제가 가진 행복을 여러분에게 나누는 DJ가 되고 싶습니다."
 
조성모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KBS 라디오 해피FM(수도권 FM 106.1MHZ) 봄 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지금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오후 2시를 맡겨주셔서 처음엔 의아했다. 밤 시간 때일 줄 알았다"면서 "어느덧 마흔살이 되다보니 용기 있는 말들, 살면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생긴다. 나른한 오후인 만큼, 음악과 함께 힘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행복한 두시, 조성모입니다'는 '이무송 임수민의 희망가요'가 폐지되면서 신설되는 후속 프로그램이다. 익숙한 노래와 함게 다양한 청취자 참여가 이뤄지는 본격 음악프로그램이 될 전망. 아울러 모바일 앱 '콩'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한다.

연출을 맡은 임병석 PD는 "기존 2시의 프로그램들은 말로 재미를 드리는 것 같다. 우리는 음악의 힘으로 사람을 이끌고 싶다"면서 "1년 정도면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한다. 음악이 좋은 유쾌한 프로그램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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