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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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원래는 가을 목표…공 들이느라 늦어졌다"

기사입력 2016.04.21 11:11

이금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보컬그룹 바이브가 새 앨범이 늦어지게 된 배경을 밝혔다.
 
바이브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플레이스 제이에서 열린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리피트(Repeat)'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참석해 "항상 가을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는데 공을 들이다보니 또 이렇게 봄에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28곡을 추려서 탄생한 앨범이 이번 7집"이라면서 "마침 오늘 비가 와 줘서 다행"이라고 웃었다.

바이브는 이날 0시 정규 7집 앨범 '리피트'를 발매하고 팬들 곁을 찾았다. '도돌이표'를 뜻하는 이번 앨범명은 오랜 공백기로 바이브의 감성을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그 감성 그대로 돌아왔다는 의미를 상징적으로 내포, 도돌이표처럼 리스너들의 귀에 반복될 수 있는 앨범이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1년 365일'은 바이브와 거미의 듀엣으로 발매 전부터 눈길을 끈 곡. 거미와 윤민수 모두 파워 보컬의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이 곡에서는 힘을 조금 덜어내고 서로의 호흡에 가장 중점을 뒀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1년 365일'이라는 반복되는 가사의 흐름 속에 담았다.
 
또 하나의 더블 타이틀곡인 '비와'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피아노와 가사의 호흡이 인상적인 곡으로, 이별 후 흘리는 눈물을 '비'에 비유한 서정적인 가사가 눈에 띈다. 류재현이 만든 '바이브 표' 감성을 녹였다.
 
'1년 365일과 '비와'를 비롯해 총 14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7집은 류재현의 전체적인 진두지휘 아래 제작됐으며, 엑소 첸, 거미, 정용화를 비롯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알 켈리(R.Kelly)까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초창기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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