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배우 윤시윤이 라디오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20일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는 배우 윤시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월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윤시윤이 처음으로 나선 라디오 나들이다.
이날 윤시윤은 "군대에 갔다온 후 섹시해졌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살면서 열 번도 안 들어본 말이다. 귀엽단 얘기는 많이 들었다"고 얘기했다. 이국주가 "나쁘지 않지 않냐"는 질문에 윤시윤은 "나쁘지 않은 게 아니라 너무 좋다. 좋아한다. 이름도 섹시윤으로 바꿔버릴까보다"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제대한 지 세 달이 채 안 된 윤시윤은 "공기는 사회 공기다. 숨쉬는 맛에 산다. 입영소 통과하자마자 춥지도 않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핸드폰 목록에 윤시윤이 있는 것만도 영광인데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고, 윤시윤은 "마치 뮤지컬 '그리스'처럼 낯선 공간에서 만났다. 해운대에서 만났다. 이국주씨가 같이 계시던 작가분이 연극영화과 선배님이셔서 만나게 됐다"고 이국주와의 첫만남을 밝혔다. 이국주는 "빛이 낯다"고 윤시윤을 처음 본 당시를 돌아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라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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