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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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대신 레이몰드' 김현수, 출전하기도 힘들다

기사입력 2016.04.20 11:19 / 기사수정 2016.04.20 11:1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감독의 선택은 놀란 레이몰드였다. 김현수(28,볼티모어)가 대타 출전 기회를 잡기도 어렵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맞대결에서 3-4로 패했다. 최근 2연패다. 

팀의 2연패보다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김현수의 경기 출장 여부. 하지만 단 2경기 선발 출장, 1경기 대타 출장 이후 기회를 얻기도 힘들다. 

지난 11일 탬파베이전에서 처음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4일 보스턴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지난 15일 텍사스전에서 대타로 1안타를 기록한 이후 3경기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이날 토론토전은 김현수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현재 주전 중견수인 애덤 존스가 이날 장염 증세를 보여 경기 도중 교체됐기 때문이다. 좌익수 조이 리카드-중견수 존스-우익수 마크 트럼보로 꾸려졌던 외야에도 일시 변화가 생겼다. 

그러나 존스를 제외한 볼티모어 벤치는 역시 대기하고 있었던 김현수 대신 놀란 레이몰드를 선택했다. 레이몰드가 7회초부터 좌익수로 들어갔고, 리카드는 중견수로 포지션을 이동했다. 레이몰드는 볼넷 1개를 골라 나가며 출루에 성공했다.

결장이 길어질 수록 김현수는 제대로 된 감을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팀내 '제 4 외야수'로도 기회를 얻지 못해 마냥 지켜보는 시간만 늘어나고 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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