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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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우승트로피, 한국에 왔다

기사입력 2016.04.20 10:57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의 우승 트로피, ‘롤랑가로스’가 한국에 왔다. ‘롤랑가로스’는 프랑스오픈의 별칭이자 대회 우승컵을 가리키는 별명이기도 하다.
이번에 한국에서 트로피 투어를 하게된 트로피는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우승컵인 ‘모스키티어 컵’과 여자단식 우승컵인 ‘수잔 렝렌컵’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열리는 ‘론진 랑데뷰 롤랑가로스’ 대회를 알리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육군사관학교 내 KTA 육사코트에서 열리는 주니어 대회다. 이는 또한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공식행사이기도 하다. 프랑스오픈이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것처럼, 이번 주니어 대회 역시 클레이코트에서 진행된다.
 
‘론진 랑데부 롤랑가로스’ 대회에는 프랑스오픈 주니어대회 와일드카드를 두고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한국 주니어선수(16세 이하) 남, 녀 16명씩이 참가하고 우승자 2명(남, 녀)이 롤랑가로스 주니어대회 본선에 진출한다. 참가 선수 중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유망주인 한선용, 유진석, 정영석, 이은혜, 박미정 등이 있다.
 
한편 이번에 한국에 온 롤랑가로스 트로피는 남대문 방문을 시작으로 남산골 한옥마을, 종묘, 한강, 청계천 등 한국의 미가 담긴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된다. 또한,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21일과 22일 론진 부티크가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전시되고, 23일에는 청계천에서 12시부터 17시까지 트로피 포토존이 마련된다.  
 
kyong@xportsnews.com /사진=롤랑가로스 인 서울 조직위 제공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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