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직장인들을 위한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인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6 LoL 직장인 토너먼트’ 스프링 1차 대회가 삼성전자 '평상심이쏜다'팀의 타이틀 매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3일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탑재 삼성 노트북 5로 진행된 4강 및 결승전에서는 디지털아이디어와 리딩아이 ‘삼삼오오’가 각각 삼성SDS ‘트롤러’, 라이엇 게임즈 ‘슈퍼 미니언즈’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고, 디지털아이디어 ‘DI호카게’가 결승전에 진출하여 디펜딩 챔피언 삼성전자 '평상심이쏜다'와 타이틀 매치가 성사되었다. ‘DI호카게’는 ‘평상심이쏜다’와 타이틀 매치서 분전했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경기 운영 능력에 최종 우승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평상심이쏜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직장인 토너먼트 3회 우승을 기록하였다.
우승을 차지한 ‘평상심이쏜다’팀은 14일 게임을 활용한 장애인 여가 재활 소셜 벤처 단체인 ‘모두다’를 직접 방문해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대회 취지를 이어갔다. LoL 직장인 토너먼트는 최종 우승팀이 회식비와 동일한 금액을 우승팀 이름으로 공익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하는 ‘착한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박비 모두다 대표는 “우리 단체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모두가 재미있고 평등하게 게임을 하는데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김홍렬 ‘평상심이쏜다’ 팀장은 “대회도 우승하고, 기부금도 전달할 수 있어 대회 참여가 더욱 뜻 깊다. 다음 시즌에도 꼭 우승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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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