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금준 기자] 가수 데이비드오의 첫 미니앨범 '스킨십스(SKINSHIPS)'에 '건달 작사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데이비드오는 지난 8일 데뷔 후 첫 미니앨범 '스킨십스'를 발표하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특히 첫 앨범을 준비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변 뮤지션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앨범 수록곡 중 '우리 둘이'라는 곡은 기존의 데이비드오가 부르던 스타일에서 벗어난 빠른 비트의 섹시한 목소리로 부르는 곡이다. 이러한 변화에 일조한 이는 '슈퍼스타K4'로 얼굴을 알린 양경석이다. 그는 방송 출연 당시 '건달 출신' 출전자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테이커스라는 힙합 팀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우리 둘이'의 작사를 통해 데이비드 오의 숨겨진 감성을 이끌어냈다.
또 다른 인물은 '태양의 후예' OST로 음원차트를 폭격한 작곡가 한승택이다. 그는 다비치가 부른 '이 사랑'의 작곡가로, 데이비드오의 첫 앨범 작곡 및 편곡을 맡아 한층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주위 뮤지션의 도움으로 데이비드오는 조금 톡특한 색깔을 가진 앨범을 완성했다. 그간 보여준 착하고 얌전한 모습에서 섹시한 어른남자의 모습도 보여준 것.
곤엔터테인먼트의 채영곤 대표는 "주변 아티스트와의 소통으로 데이비드오가 음악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변화를 통해 음악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비드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킨십스'는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music@xportsnews.com / 사진=곤엔터테인먼트
이금준 기자 musi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