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속 여성 히어로들의 매력이 빛나고 있다.
역대 최강 마블 히어로들의 대격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속 강렬한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 스칼렛 위치가 강력한 여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먼저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는 '아이언맨 2',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그리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해 마블의 여성 히어로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그간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두터운 친분을 드러낸 것은 물론 어벤져스를 통제하려는 정부를 제지한 전력이 있는 그는 이번 '시빌 워'에서 찬성파인 팀 아이언맨과 뜻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오랜 실전경험과 첩보활동으로 단련된 블랙 위도우는 이번 영화에서 한층 강력해진 액션과 성숙한 매력을 드러냄과 동시에 특유의 시크한 매력까지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염력과 생각 조종 능력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는 훈련을 통해 능력을 더욱 강화했으며 비행 및 이동 능력까지 완벽히 갖추게 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염력으로 비전(폴 베타니)을 무너트리는 모습을 선보인 스칼렛 위치는 스스로의 능력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입체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엘리자베스 올슨은 완벽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 전문 안무가에게 손과 팔의 움직임을 지도받는 등 섬세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오는 27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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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