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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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비리 밝히려 유치원 위장취업

기사입력 2016.04.18 22:4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사건을 위해 위장취업을 시도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7회에서는 부당해고 사건을 맡은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부당해고로 조들호를 찾아온 배대수(박원상)의 동생 배효진은 갑자기 아동학대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배효진은 조들호에게 "아이를 때린 사실은 하늘에 맹세코 없다. 서연인 제가 특별히 예뻐하던 아이였다. 약간의 자폐증상이 있어서 정상 아이보다 더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부인하며 "저 끝까지 책임질 수 있어요?"라고 반문했다.

조들호가 "제가 맡은 의뢰인은 끝까지 책임진다"라고 하자 배효진은 유치원 원장의 실체를 폭로했다. 원장은 유치원 5개를 운영하며 평생 아이들 교육에 힘써온 인격자인척 하지만 사실은 이중인격자라는 것. 성격이 불 같아서 직원들이 버티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배효진은 "제가 정말 참을 수 없었던 건 아이들 급식 때문"이라며 예산에 1/3도 안 되는 비용으로 아이들에게 유통기한 지난 음식, 식당 잔반을 먹여왔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아이들이 급식을 먹고 복통을 일으켰지만 원장의 행위는 계속 됐다고. 이를 알게 된 배효진이 원장한테 말했지만, 원장은 자기는 몰랐던 사실이라며 조리사를 해고했다.

이어 배효진은 "시청감시기관에서 정기적으로 감사가 나오지만 아무런 경고도 받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교육청에 제보했다"라고 밝혔다. 내부고발자가 된 것. 이후 조들호는 황애라(황석정), 배대수와 유치원 위장취업 계획을 세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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