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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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스퍼트' 레알, 헤타페 잡고 역전 우승 시동

기사입력 2016.04.17 09:3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무서운 기세를 뿜어내며 역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5~2016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서 5-1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7연승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23승 6무 4패(승점 75점)를 기록해 선두 FC바르셀로나(승점 76점)와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5경기가 남아있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전반 29분 카림 벤제마의 골이 나오면서 급격히 레알 마드리드로 기울었다. 벤제마의 골로 앞서나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0분 이스코가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가레스 베일이 단독돌파를 통해 세 번째 골을 넣으며 더욱 달아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8분 유스 출신으로 헤타페로 이적한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43분 헤세 로드리게스, 추가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이 나오면서 5-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순간 1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리그 31번째 골을 기록하며 2위 루이스 수아레스(26골,바르셀로나)와 격차를 5골로 벌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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